을목일간

사주에서 태어난 날 기둥의 위 글자, 곧 일간이 을(乙)로 서 있으면 을목일간이라 부른다. 갑목이 곧게 서는 큰 나무라면 을목은 그 곁을 감아 오르는 덩굴이다. 부드럽게 휘되 끊기지 않는 풀의 그림으로 읽는다. 뜻·특징·천을귀인·궁합·병오년 운까지 한 장에 담았다. 내 일간이 궁금하면 생년월일을 넣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을목일간 뜻

을(乙)은 천간 열 자 가운데 둘째 글자다. 오행은 목이고 음양으로는 음간이다. 물상은 화초와 덩굴이다. 땅을 기고 무엇이든 감아 오르는 풀의 그림으로 읽는다. 곧게 서는 갑목과 달리 부드럽게 휘되 끊기지 않으며, 옛 글은 바위도 타고 넘는다고 적었다. 글자의 굽은 모양부터 덩굴의 선을 닮았다.

낳는 순서로는 물이 이 덩굴을 적셔 키우고, 덩굴은 제 몸을 살라 불을 키운다. 이기는 순서로는 풀이 흙을 이기고, 쇠가 풀을 이긴다. 풀이 비를 맞고 자라 불씨의 땔감이 되고, 흙을 뚫고 돋아나며, 낫 앞에서는 베이는 순서 그대로다. 이 낳고 이기는 자리가 십성과 궁합 읽기의 바탕이 된다.

을목일간 특징

덩굴은 벽을 만나면 부수는 대신 타고 넘는다. 그래서 을목일간의 성질은 유연하게 길을 찾는 쪽으로 읽는다. 겉은 부드러워도 생명력은 끈질겨서, 밟혀도 다시 돋는 풀의 기운이라고 적었다. 정면으로 맞서기보다 감아 돌며 제 자리를 넓히는 방식이다.

열두 지지에서 힘의 흐름을 보면 묘에서 건록으로 제 힘으로 서고, 인에서 제왕으로 가장 세다. 반대로 술에서 묘, 해에서 사, 유에서 절로 힘이 꺼진다. 양인 자리는 없다. 양인은 갑·병·무·경·임 다섯 양간에만 붙는 글자라, 음간인 을목은 해당이 없다. 아래 12운성 표에서 자기 지지의 자리를 짚어 보면 된다.

건록 자리는 묘, 양인은 없다. 양인은 갑·병·무·경·임 다섯 양간에만 붙는다.

을목일간 여자 · 남자 — 성격과 외모

옛 글은 을목일간의 생김새를 화초의 그림에 빗대어, 선이 가늘고 부드러우며 말씨와 몸짓에 유연한 기운이 돈다고 적었다. 다만 덩굴과 화초의 선을 그대로 사람 몸에 빗대던 옛 글의 버릇이 남긴 대목일 뿐이다. 실제 외모는 여덟 자 전체와 타고난 것이 함께 정하므로 일간 한 글자로 단정할 일은 아니다.

을목 풀이에는 여자 사주의 장과 남자 사주의 장을 따로 두던 책들이 있다. 옛 글은 을목 여자를 곱고 섬세하되 속은 질긴 상으로, 을목 남자를 부드럽게 사람을 얻어 실속을 챙기는 상으로 갈라 적었다. 지금은 남녀 모두 겉은 유하고 속은 단단한 기질이라는 큰 줄기로 같이 읽는다.

을목일간 천을귀인

을목일간의 천을귀인 글자는 자와 신이다. 천을귀인은 신살 가운데 으뜸으로 치는 길성으로, 막힌 길에서 도움의 손이 닿는다는 뜻으로 읽는다. 조건이 하나 있다. 사주 네 기둥의 지지에 자나 신이 실제로 있어야 귀인이 든 것이지, 일간이 을목이라는 사실만으로 드는 게 아니다.

홍염살과 문창귀인과 학당귀인은 셋 다 오 한 글자에 몰려 있다. 지지에 오가 있으면 매력으로 읽는 살과 글·배움으로 읽는 길성을 한 자리에서 겹쳐 보게 되는 셈이다. 이 역시 지지에 오가 있을 때만 해당하는 이야기다.

을목일간 궁합 — 다른 일간과 만나면

을목일간이 다른 천간을 무엇으로 보는지는 아래 십성표에 있다. 눈에 띄는 자리 몇을 짚으면, 경금은 정관이라 을목을 붙들어 세우는 자리로 읽고, 무토는 정재라 덩굴이 덮어 갈 너른 땅으로 본다. 임수는 정인이라 풀을 적셔 살리는 물의 자리다.

갑목은 겁재다. 덩굴이 큰 나무를 타고 높이 오르는 그림이라, 기대어 오르는 자리로도 몫이 갈리는 자리로도 읽는다. 다만 이 표 읽기는 을목 자리에서 열 천간을 바라본 첫 줄에 지나지 않는다. 두 사람의 여덟 자가 어디서 맞물리고 어디서 어긋나는지 함께 봐야 한다.

이 표가 을목일간 무토 같은 물음의 답이다. 다만 천간 하나만 보고 궁합을 정하지는 않는다.

을목일간 일주 여섯

육십갑자는 양간을 양지와, 음간을 음지와만 맞물린다. 을목은 음간이라 음지 여섯 하고만 일주를 이룬다. 그래서 예순 장의 일주 가운데 을목일간이 지붕이 되는 장은 여섯이다.

여섯 장의 차이는 일지가 만든다. 건록으로 뿌리내린 일주부터 도화와 붙여 읽는 목욕 자리의 일주, 끊기는 절 자리에 앉은 일주까지 자리마다 그림이 다르다. 을축·을해·을유·을미·을사·을묘 여섯이 그 명단이고, 값은 아래 표에서 보고 자세한 풀이는 각 일주의 낱장으로 넘어가 읽으면 된다.

여섯 장 모두 따로 적어 두었다. 아래 같이 보면 좋은 것에 주소가 있다.

을목일간 병오년 — 2026년 운

2026년 병오년의 천간 병은 을목일간에게 상관이고, 지지 오는 식신이다. 둘 다 내가 낳아 밖으로 내놓는 기운이라, 표현하고 만들고 내보이는 일을 보는 해로 읽는다. 풀이 꽃을 피우는 목생화의 그림이다.

여기에 오는 을목에게 12운성으로 장생, 갓 태어난 자리다. 꺼내 놓는 기운 위에 새로 돋는 힘이 얹히는 모양이라, 무엇을 새로 시작해 내보이는지를 보는 해로 적는다. 그래도 이 두 글자만 보고 한 해의 좋고 궂음을 미리 정해 둘 일은 아니다. 나머지 일곱 자와 대운이 함께 말하기 때문이다.

을목일간 연예인

아래는 태어난 날이 공개되어 있는 사람들 가운데 일간이 을(乙)인 이들이다. 생년월일만 넣어 뽑았고 성격을 단정하려고 적은 것이 아니다.

일간이 같아도 일지가 여섯 갈래로 갈린다. 어느 일주인지까지 봐야 읽는 말이 달라진다.

자주 묻는 것

을목일간인지 어떻게 확인하나

을(乙)이라는 글자가 태어난 날의 천간 자리에 놓인 사주가 을목일간이다. 만세력에서 일주의 첫 글자를 보면 되고, 태어난 시각을 몰라도 생년월일만 있으면 나온다.

을목일간 천을귀인은 무슨 글자인가

자와 신이다. 사주 지지에 자나 신이 실제로 있어야 귀인이 든 것으로 읽는다. 일간만으로 드는 게 아니라는 점이 중요하다.

을목일간은 양인이 없나

없다. 양인이라는 자리는 애초에 양간 다섯 몫으로만 짜여 있다. 을목은 음간이라 해당이 없고, 대신 건록 자리인 묘에서 제 힘으로 선다.

을목일간과 갑목일간은 무엇이 다른가

같은 목이지만 갑목은 곧게 서는 큰 나무, 을목은 감아 오르는 덩굴의 물상이다. 서로에게는 겁재 자리로, 기대기도 하고 몫이 갈리기도 하는 사이로 읽는다.

2026년 병오년은 을목일간에게 어떤 해인가

천간 병은 상관, 지지 오는 식신으로 내놓고 표현하는 기운을 보는 해다. 오는 12운성으로 장생 자리라 새로 돋는 힘도 함께 읽는다.

을목일간이라도 여덟 자는 저마다 달라 천을귀인 자·신가 실제로 들었는지, 홍염 오이 붙었는지는 나머지 여섯 자를 봐야 알아. 스물다섯 가지를 한 번에 뽑아줄게. 매력살 스물다섯 가지 보러 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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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사주 · dohwasa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