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일주는 무토가 신금 위에 앉은 60갑자 45번째 자리다. 일지 식신과 12운성 병, 문창귀인, 고란살, 공망 인·묘, 역마살이 되는 조건, 2026년 병오년까지 차례로 풀었다. 생년월일을 넣으면 일주를 확인할 수 있다.
무신(戊申)은 60갑자를 세면 45번째에 놓인다. 품는 기운인 양 토 무토가 양 금인 신금 위에 앉았다. 큰 산이 제 안에 쇠를 품은 그림으로 읽는다.
납음오행은 큰 역참의 흙이라는 대역토(大驛土)로, 무신과 기유가 같은 이름을 쓴다. 일간은 토고 일지는 금이라 간여지동은 아니며, 흙이 쇠를 낳는 토생금의 짜임이다.
일간 무는 일지 신에서 12운성 병에 놓인다. 큰 산이 스스로 낮아지듯 기운이 줄어드는 자리인데, 그 낮아짐이 남의 처지를 헤아리는 힘으로 바뀐다고 읽는다. 일지 십성은 식신으로, 내가 낳아 베푸는 것이다. 먹고사는 복과 꾸준히 만들어 내는 힘으로 본다.
식신의 낳는 힘과 병의 헤아림이 겹치니, 재주를 뽐내기보다 남을 살피는 데 쓰는 쪽으로 본다. 지장간에는 무 비견, 임 편재, 경 식신이 들어 있다.
무신은 고란살이 붙는 여섯 일주에 든다. 여기에 일지 신이 곧 문창 글자라, 글과 배움으로 읽는 문창귀인을 제 자리에 두고 있다.
무신일주에 붙는 이름 — 고란살 · 문창귀인
무신의 일지, 곧 배우자 자리에는 식신이 든다. 먹을 복을 낳는 글자가 짝의 자리에 앉았으니, 서로 먹이고 챙기며 힘을 뺀 채 지내는 사이로 읽는다. 격식보다 일상을 같이 꾸리는 관계에 가깝다.
고란살을 두고 옛 명리서가 주로 들여다본 쪽은 여자 명식이었다. 홀로 남는다고 무겁게 적었지만 요즘은 혼자서도 설 수 있는 힘으로 옮겨 읽는다. 남녀를 갈라 읽는 전통이 남았을 뿐, 글자가 성별을 가리지는 않는다.
무신일주는 공망이 인·묘에 떨어진다. 공망은 빈자리라는 뜻으로, 그 두 글자가 사주에 놓이면 그 자리가 힘을 받지 못한다고 읽는다.
여기서 갈리는 대목이 있다. 일주가 무신이라는 사실만으로 공망을 맞은 게 아니고, 여덟 글자 안에 인이나 묘가 실제로 있어야 공망이 성립한다. 인도 묘도 보이지 않는 명식이라면 공망이 설 자리 자체가 없는 셈이다.
일지 신을 동물로 옮기면 원숭이다. 무신일주는 태어난 날의 지지에 원숭이를 둔 일주라는 말이고, 이 동물은 날에서 나온다.
흔히 부르는 띠는 태어난 해에서 나온 년지 띠라 뽑는 자리가 다르다. 해의 띠가 무엇이든 무신일주의 날 동물은 원숭이니, 둘을 구분해 읽어야 풀이가 안 꼬인다.
일지 신은 역마가 나오는 인·신·사·해 무리다. 지지 열둘이 도화·화개·역마로 넷씩 나뉘어 있으니, 어느 일지든 세 살 가운데 하나에만 걸린다. 신이 걸리는 쪽은 역마살이다.
단서가 하나 붙는다. 신살은 태어난 해의 지지에서 뽑기에, 신이 역마살이 되는 것은 인·오·술 해에 태어난 사람일 때다. 다른 해라면 무신일주라도 이 자리를 역마로 잡지 않는다.
일지 신은 사와 육합해 수를 이루고, 인과는 충으로 부딪친다. 신·자·진이 모이면 수 삼합이고, 신·유·술이 모이면 금 방합이다.
신·인·사 셋은 삼형으로 얽히고, 묘와는 원진과 귀문이 같이 걸린다. 사와는 합이 되면서 형과 파가 겹쳐, 당기는 힘과 긁는 힘이 한 상대에게서 같이 나오는 셈이다. 궁합을 일지 하나로 정하지는 않는다. 남은 글자들의 합충까지 겹쳐 봐야 그림이 나온다.
2026년의 천간 병은 일간 무에게 편인이고, 지지 오는 정인이다. 인성이 해를 채우니 배우고 받아들이는 일, 문서와 공부 쪽이 앞에 놓이는 해로 읽는다.
일간 무는 오에서 12운성 제왕이라 힘 자체는 정점에 있다. 일지 신과 올해 오는 따로 부딪치거나 붙는 것이 없고, 일지 기준 12신살은 재살이다. 들어오는 것을 어떻게 소화할지 보는 해로 적는다.
아래는 태어난 날이 공개되어 있는 사람들 가운데 일주가 무신인 이들이다. 생년월일만 넣어 뽑았고 성격을 단정하려고 적은 것이 아니다.
태어난 시각은 공개된 자료가 없어 넣지 않았다. 일주는 시각이 없어도 나오지만 나머지 두 자리는 시각이 있어야 한다.
태어난 날의 간지가 무신(戊申)인 사주다. 60갑자 45번째로 양 토 무토가 양 금 신금 위에 앉았고, 일지 십성 식신에 12운성 병이다.
글과 배움으로 읽는 길성이다. 무신은 일지 신이 곧 문창 글자라, 배우자 자리에 문창귀인을 두고 있는 일주다.
인과 묘다. 여덟 글자 안에 인이나 묘가 실제로 있어야 공망이 걸리고, 무신일주라는 사실만으로는 해당이 없다.
일지 신은 인신사해 무리라 역마살 자리다. 인·오·술 해에 태어난 사람일 때 역마가 서고, 다른 해라면 해당하지 않는다.
병은 일간 무에게 편인, 오는 정인이고 12운성은 제왕이다. 인성이 채우는 해라 배우고 받아들이는 쪽을 보는 해로 읽는다.
일지 신는 역마가 붙을 수 있는 넉 자 가운데 하나야 역마 말고도 볼 게 스물다섯 가지야. 도화살·홍염살·목욕살까지 같은 여덟 자로 한 번에 뽑아줄게. 매력살 스물다섯 가지 보러 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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