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인일주는 60갑자 51번째, 갑목이 같은 목인 인 위에 선 간여지동 일주다. 아래에 뜻·특징·남녀 읽기·공망·호랑이띠 이야기·역마살·궁합·2026 병오년 운까지 차례로 적었다. 생년월일을 넣으면 제 일주를 찾아 주는 계산기도 페이지에 있다.
갑인(甲寅)은 60갑자의 51번째 자리다. 일간 갑(甲)은 뻗는 기운의 양 목이고, 일지 인(寅)도 같은 양 목이다. 위아래가 한 오행이라 간여지동으로 잡는 일주다.
납음오행은 대계수(大溪水), 큰 시냇물이라는 이름이다. 을묘와 같은 납음을 쓴다. 일간이 일지에 뿌리를 그대로 내리고 있어, 기둥 하나가 통째로 목 기운으로 서 있는 모양이다.
일지 십성은 비견이다. 나와 같은 오행에 음양까지 같은 글자라, 대등한 사이·형제·동료를 뜻하는 자리로 읽는다.
12운성은 건록이다. 천간이 제 발로 서는 자리라는 뜻이다. 비견과 건록이 한 자리에 겹치면 남에게 기대지 않는 힘이 두 겹으로 실린 것으로 본다.
인의 지장간에는 무(편재)·병(식신)·갑(비견)이 들어 있고, 본기로 잡은 십성이 비견이다. 이름 붙은 자리로는 고란살이 걸린다. 홀로 있는 난새라는 뜻으로, 예순 일주 가운데 여섯에만 붙는 이름이다.
갑인일주에 붙는 이름 — 고란살 · 건록 · 간여지동
사주에서 일지는 배우자 자리로 읽는다. 갑인일주는 그 자리에 비견이 앉아, 짝을 위아래가 아니라 친구처럼 대등하게 둔다고 본다.
고란살을 두고 옛 명리서는 남자보다 여자 명식 쪽에 무게를 두고 적었다. 짝과 떨어져 홀로 지내는 자리라 봤는데, 요즘 말로 옮기면 혼자서도 설 수 있는 힘에 가깝다.
이렇게 남녀를 갈라 읽는 전통이 있지만, 일지 비견과 건록 자체는 성별을 타지 않는다. 어느 쪽이든 제 힘으로 서는 명식으로 읽는 재료다.
갑인일주의 공망은 자·축 두 글자다. 공망은 빌 공에 망할 망을 쓰는 말로, 갑인일주에게는 자와 축이 힘을 온전히 싣지 못하는 글자가 된다는 뜻이다.
다만 갑인일주로 태어났다는 사실 하나가 공망을 데려오는 것은 아니다. 사주 여덟 글자 안에 자나 축이 실제로 있어야 그 자리를 공망으로 잡고, 없으면 해당 사항이 없다. 자·축이 없는 갑인일주라면 이 공망은 남의 이야기다.
일지 인의 동물은 호랑이다. 갑인일주가 호랑이의 자리라 불리는 까닭이다.
흔히 아는 띠는 태어난 해, 곧 년지로 정한다. 여기서 말하는 호랑이는 태어난 날의 지지라서 둘은 서로 다른 층이다. 다른 띠 해에 태어났어도 갑인일주면 날의 동물은 호랑이다.
일지 인은 인·신·사·해 무리에 든다. 도화는 자오묘유, 화개는 진술축미, 역마는 인신사해에서만 나오기 때문에 일지 하나는 셋 가운데 하나에만 들 수 있다. 일지가 인인 갑인일주에게 이 셋 가운데 열린 자리는 역마 하나다.
다만 역마가 걸리느냐는 일지 혼자 정하지 못하고, 태어난 해의 지지와 맞춰 봐야 한다. 인이 역마살이 되는 것은 신·자·진 해에 태어난 사람일 때다. 다른 해에 태어났으면 갑인일주라도 이 자리를 역마로 잡지 않는다.
일지 인은 해와 육합해 목이 되고, 신과는 충으로 부딪친다. 인·오·술이 모이면 화 삼합, 인·묘·진이 모이면 목 방합이 된다.
그래서 배우자 자리는 해를 만나면 붙는 쪽으로, 신을 만나면 흔들리는 쪽으로 읽는다. 인·사·신 삼형과 유 원진, 미 귀문도 같이 놓고 보는 재료다.
다만 인해합이나 인신충 하나를 들어 궁합의 결론을 내리지는 않는다. 여덟 글자 전체를 겹쳐 봐야 하는 것이라, 일지 관계는 그 가운데 한 겹으로 쓴다.
2026년 병오년의 천간 병은 일간 갑에게 식신이고, 지지 오는 상관이다. 내가 낳아 밖으로 내보내는 기운이 위아래로 함께 오는 해다.
일지 인과 올해 지지 오는 인·오·술 삼합으로 붙는다. 일지 기준 12신살로는 장성에 해당한다. 배우자 자리가 세운과 손을 잡는 모양이라, 표현하고 벌이는 일을 보는 해로 읽는다.
한편 일간 갑은 오에서 12운성 사(死)에 놓인다. 기운을 쏟아 내는 자리라, 벌인 만큼 힘을 아껴 쓰는 계획이 필요한 해로 본다.
아래는 태어난 날이 공개되어 있는 사람들 가운데 일주가 갑인인 이들이다. 생년월일만 넣어 뽑았고 성격을 단정하려고 적은 것이 아니다.
태어난 시각은 공개된 자료가 없어 넣지 않았다. 일주는 시각이 없어도 나오지만 나머지 두 자리는 시각이 있어야 한다.
60갑자 51번째로, 양 목인 갑이 같은 목인 인 위에 앉은 간여지동 일주다. 일지 십성은 비견, 12운성은 건록이고 납음은 대계수다.
자·축 두 글자다. 다만 사주 안에 자나 축이 실제로 있어야 그 자리가 공망이 되는 것이지, 갑인일주라는 것만으로 공망을 맞은 게 아니다.
일지 인은 역마 무리인 인신사해에 든다. 다만 신·자·진 해에 태어난 사람일 때만 역마살로 잡고, 다른 해 출생이면 해당하지 않는다.
배우자 자리에 비견이 앉아 짝을 친구처럼 대등하게 둔다고 본다. 옛 글이 여자 명식에 적어 둔 고란살은 요즘 혼자 설 힘으로 옮겨 읽는다.
천간 병은 식신, 지지 오는 상관이다. 일지 인과 오가 삼합으로 붙고 12운성은 사라, 표현하고 벌이되 기운을 아껴 쓰는 해로 읽는다.
일지 인는 역마가 붙을 수 있는 넉 자 가운데 하나야 역마 말고도 볼 게 스물다섯 가지야. 도화살·홍염살·목욕살까지 같은 여덟 자로 한 번에 뽑아줄게. 매력살 스물다섯 가지 보러 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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