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辛卯)는 신금이 묘목 위에 앉은 60갑자 28번째 일주다. 아래에 뜻, 특징, 여자와 남자, 공망, 토끼띠, 도화살, 궁합, 병오년 운을 계산값대로 정리했다. 일주를 아직 모르면 생년월일 입력만으로 찾아 준다.
신묘(辛卯)는 60갑자 가운데 스물여덟 번째다. 일간 신(辛)은 음의 금이고, 일지 묘(卯)는 음의 목이다. 여문 금이 돋아나는 목 위에 앉은 짜임이다.
간여지동은 아니다. 오행이 금과 목으로 다르다. 납음오행은 송백목(松柏木)으로, 경인과 신묘가 이 납음을 나눠 쓴다.
신묘가 깔고 앉은 묘의 십성은 편재다. 내가 다스리는 오행에 음양이 같은 글자라, 크게 굴리는 돈과 넓은 판으로 읽는다.
12운성은 절(絶)이다. 일간 신이 묘에서 끊기는 자리에 선다. 끊긴 자리가 새 시작의 첫머리이기도 해서, 편재와 겹치면 벌였다 접었다를 거듭하며 판을 새로 짜는 쪽으로 읽는다.
묘의 지장간은 갑(정재)·을(편재) 둘로, 속까지 재성으로만 채워진 자리다. 이 일주에는 음양차착살이 붙는다. 음양이 어긋난다는 뜻으로 여섯 일주에만 붙는 이름이다.
신묘일주에 붙는 이름 — 음양차착살
신묘의 배우자 자리에는 편재가 앉아 있다. 옛 글은 남자 명식의 편재를 인연의 글자로도 읽었으니, 남자 명식이라면 배우자 자리와 인연 글자가 포개진다.
여자 명식이라면 같은 편재를 인연의 글자보다 굴리는 돈과 벌이는 판의 글자로 본다. 남녀를 갈라 읽는 전통이 있어, 같은 배우자 자리도 성별에 따라 다른 쪽으로 적어 왔다.
음양차착살을 두고 옛 글은 인연 자리가 순탄치 않다고 적었다. 요즘 말로는 관계에서 엇박이 나기 쉬우니 서두르지 않는 쪽으로 옮겨 읽는다.
신묘일주가 공망으로 두는 글자는 오(午)와 미(未)다. 공망은 비어 있다는 뜻의 이름으로, 그 글자가 앉은 자리가 헛도는 것으로 읽는다.
신묘일주로 태어났다고 공망을 맞은 게 아니다. 사주 여덟 글자 가운데 오나 미가 실제로 있어야 공망이 성립하고, 없으면 이 일주라도 공망과 무관하다.
일지 묘의 동물은 토끼다. 다만 흔히 아는 띠와는 뽑는 자리가 다르다. 몇 년생 무슨 띠라고 할 때의 띠는 태어난 해의 지지, 곧 년지에서 나온다.
신묘일주의 토끼는 태어난 날의 지지에서 나온 일지 띠다. 토끼띠 해에 나지 않은 신묘일주가 얼마든지 있으니 두 띠를 섞지 않는다.
묘는 자·오·묘·유, 도화의 무리에 드는 글자다. 도화가 자오묘유, 화개가 진술축미, 역마가 인신사해에서만 나오니 일지 하나는 셋 가운데 딱 하나만 될 수 있다.
묘가 도화살이 되려면 태어난 해가 따로 맞아야 한다. 신살은 년지에서 뽑기 때문이다. 인·오·술 해에 태어난 사람이라야 성립하고, 다른 해에 태어난 신묘일주는 해당하지 않는다.
도화는 사람을 끌어들이는 기운으로 읽어 온 이름이다. 성립하면 배우자 자리에 그 기운이 앉는 셈이라, 태어난 해부터 확인하는 것이 순서다.
일지 묘가 다른 글자와 맺는 관계가 궁합을 읽는 재료다. 묘는 술과 육합해 화가 되고, 해·묘·미 삼합으로는 목이 된다. 이런 글자들과는 붙는 자리로 본다.
부딪치는 짝은 유다. 묘와 유가 만나는 묘유충이 여기에 걸린다. 자와는 서로 형하는데, 자묘형은 무례지형이라 부르는 짝이다. 신은 원진이자 귀문으로 적혀 있다.
진은 육해, 오는 파에 해당한다. 다만 궁합은 일지 한 글자로 결판나지 않는다. 나머지 글자들의 짜임까지 함께 놓고 읽어야 맞다.
병오년의 천간 병은 일간 신에게 정관이다. 지지 오는 편관이다. 위아래가 모두 관성이라 자리와 책임의 무게를 재는 해로 읽는다.
일간 신은 오에서 12운성 병(病)에 놓인다. 기세가 처지는 자리다. 게다가 오는 신묘일주의 공망 글자라, 올해 지지가 빈 글자를 밟고 들어오는 모양이다.
12신살로는 육해가 걸리는 해다. 좋고 나쁨을 못 박기보다, 관성의 압박 속에서 속도를 늦추고 살피는 해로 적는다.
아래는 태어난 날이 공개되어 있는 사람들 가운데 일주가 신묘인 이들이다. 생년월일만 넣어 뽑았고 성격을 단정하려고 적은 것이 아니다.
태어난 시각은 공개된 자료가 없어 넣지 않았다. 일주는 시각이 없어도 나오지만 나머지 두 자리는 시각이 있어야 한다.
신금 일간이 묘목 일지 위에 앉은 60갑자 28번째 일주다. 일지 십성은 편재, 12운성은 절이고 음양차착살이 붙는 자리로 읽는다.
오와 미다. 사주 안에 오나 미가 실제로 있어야 그 자리를 공망으로 읽고, 없으면 신묘일주라도 공망과 무관하다.
묘는 도화 무리의 글자지만 인·오·술 해에 태어나야 도화살이 성립한다. 년지가 그 셋에 들지 않으면 신묘일주라도 도화로 잡지 않는다.
음양이 어긋난다는 뜻으로 여섯 일주에 붙는 이름이다. 옛 글은 인연 자리가 순탄치 않다고 적었다.
천간 병은 정관, 지지 오는 편관으로 관성이 겹친다. 일간은 오에서 12운성 병이고 오는 공망 글자라 속도를 늦춰 읽는 해다.
일지 묘는 도화 자리가 될 수 있는 넉 자 가운데 하나야 태어난 해까지 봐야 도화가 붙는지 알 수 있어. 도화살·홍염살·목욕살까지 스물다섯 가지를 같은 여덟 자로 한 번에 뽑아줄게. 매력살 스물다섯 가지 보러 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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