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오일주는 임수가 오화 위에 앉은 60갑자 열아홉 번째 자리다. 정재 배우자 자리와 12운성 태, 공망 신·유, 도화살 조건, 궁합, 오가 겹치는 병오년까지 아래에 적었다. 태어난 날의 일주는 생년월일만 넣으면 찾아 준다.
임오(壬午)가 60갑자의 열아홉 번째 자리에 온다. 흐르는 기운인 임수가 오화 위에 앉았다. 일간 임(壬)은 수이고 양이며, 일지 오(午)는 화이고 음이다.
납음오행은 양류목(楊柳木)이다. 버드나무라는 이름으로 임오와 계미가 같은 납음을 쓴다. 일간이 수, 일지가 화라 간여지동은 아니다.
임오일주가 일지에 둔 십성은 정재다. 내가 다스리되 음양이 맞는 기운이다. 알뜰함과 성실, 제 몫을 챙기는 힘을 뜻한다.
12운성으로 일간 임은 오에서 태(胎)다. 배 속에 드는 자리라 아직 모양이 없고, 무엇이든 될 수 있다고 읽는다. 차곡차곡 쌓는 정재와 겹치면, 크게 벌이기보다 가능성을 하나씩 제 것으로 만드는 쪽으로 본다.
지장간에는 병(편재)·기(정관)·정(정재)이 들어 있고 본기는 정재다. 재성 둘에 정관까지 품은 일지이되, 임오 몫으로 붙는 살이나 귀인의 이름은 따로 없다.
임오일주가 배우자 자리에 앉힌 글자는 정재다. 옛 글은 남자 명식의 정재를 아내 자리로 읽는 전통을 남겼다.
요즘 말로 옮기면 배우자를 성실하게 챙기고 살림을 같이 꾸리는 쪽으로 읽는다. 여자 명식이라도 배우자 자리의 정재는 아끼고 지키는 사이로 본다.
남녀를 갈라 적은 것은 옛 글의 습관으로 본다. 정재라는 글자의 뜻 자체는 성별을 타지 않는다는 점도 같이 짚어 둔다.
임오일주의 공망 자리는 신(申)·유(酉) 두 글자다. 공망은 비었다는 뜻이라, 그 글자의 자리가 힘을 못 쓰고 헛돈다고 읽는다.
다만 이 공망이 작동하는지는 나머지 글자를 보고 판정한다. 사주 안에 신이나 유가 실제로 놓여 있어야 공망이 되는 것이고, 임오일주라는 사실 하나로 공망을 맞은 게 아니다. 없으면 해당 사항이 없다.
말은 일지 오가 가리키는 동물이다. 그런데 이 말띠는 태어난 해의 띠가 아니다. 흔히 서로 묻고 답하는 띠는 년지, 태어난 해의 글자에서 나온다.
일지 띠는 태어난 날에서 뽑는다. 태어난 해가 어느 띠든 태어난 날이 오일이면 일지 동물은 말이다. 년지 띠와 일지 띠를 나누어 보는 것이 이 칸의 요점이다.
자·오·묘·유 무리에 드는 글자가 일지 오다. 도화는 자오묘유, 화개는 진술축미, 역마는 인신사해에서만 나오기 때문에, 일지 하나는 셋 가운데 하나만 맡는다. 오가 드는 쪽은 도화다.
오를 도화살로 볼지 말지를 정하는 기준 글자는 년지다. 오가 도화살이 되는 것은 사·유·축 해에 태어난 경우다. 다른 해에 태어났으면 임오일주라도 이 자리를 도화살로 잡지 않는다.
일지 오는 미와 합한다. 자와는 정면으로 부딪치고, 인·오·술이 모이면 삼합으로 화가 되며, 사·오·미가 모이면 방합으로 화가 된다.
오는 같은 글자를 또 만나면 스스로 형하는 자형의 글자다. 축과는 원진·귀문·육해가 한꺼번에 걸리고, 묘와는 파로 읽는다.
배우자 자리로는 미·인·술·사 쪽 일지를 만나면 모이는 그림, 자·축 쪽이면 어긋나는 그림으로 본다. 물론 궁합은 일지 하나로 정해지지 않는다. 여덟 글자를 함께 놓고 보는 것이 맞다.
2026년 세운의 천간 병은 일간 임에게 편재, 지지 오는 정재다. 재성 두 글자가 위아래로 들어오는 해라, 돈과 실속, 관리할 것들을 보는 해로 읽는다.
올해 지지 오는 일지 오와 같은 글자다. 둘의 관계는 삼합으로 읽고, 일지의 화 기운이 한층 진해지는 그림으로 본다. 일간 임은 오에서 12운성으로 태다.
일지 기준 12신살로는 장성에 해당한다. 좋다 나쁘다로 가르기보다, 겹쳐 드는 재성과 화 기운을 어떻게 관리하느냐를 보는 해로 적어 둔다.
아래는 태어난 날이 공개되어 있는 사람들 가운데 일주가 임오인 이들이다. 생년월일만 넣어 뽑았고 성격을 단정하려고 적은 것이 아니다.
태어난 시각은 공개된 자료가 없어 넣지 않았다. 일주는 시각이 없어도 나오지만 나머지 두 자리는 시각이 있어야 한다.
60갑자 열아홉 번째로, 임수 일간이 오화 일지 위에 앉은 명식이다. 납음은 양류목이고, 일지 십성은 정재, 12운성은 태다.
신·유다. 사주 안에 신이나 유가 실제로 있어야 공망이 성립하고, 없으면 임오일주라도 공망을 안 맞은 것이다.
일지 오는 자오묘유 무리라 도화 쪽이다. 다만 사·유·축 해에 태어난 경우에만 도화살로 잡고, 다른 해 태생이면 아니다.
배우자 자리에 정재를 둔 명식이다. 옛 글은 남자 명식의 정재를 아내 자리로 읽었고, 성실하게 챙기는 사이로 옮겨 읽는다.
천간 병은 편재, 지지 오는 정재라 재성이 겹치는 해다. 올해 오는 일지 오와 같은 글자로 겹치고, 삼합으로 읽는다.
일지 오는 도화 자리가 될 수 있는 넉 자 가운데 하나야 태어난 해까지 봐야 도화가 붙는지 알 수 있어. 도화살·홍염살·목욕살까지 스물다섯 가지를 같은 여덟 자로 한 번에 뽑아줄게. 매력살 스물다섯 가지 보러 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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